크론병 환자에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체성분 수치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홍섭·최은정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한장연구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의 장연구회(BIGS)에서 진행했으며,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부울경 지역 5개 대학병원의 다기관 연구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2009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각 병원에서 시행한 112명의 크론병 환자의 생물학적제제 치료 전후 복부CT 검사 결과를 수집했으며, 근육과 지방의 면적을 정량화해 계산했다. 그 결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근육과 지방을 포함한 체성분이 모두 증가한 것을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생물학적 제제 치료 이후 환자들은 염증 수치의 감소 및 알부민 수치의 증가와 함께 근육량이 증가해 삶의 질과 예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주목할 점은 체지방량의 증가가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이 크론병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의 증가로 인한 비만대사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근감소증이
동아대학교 종합검진센터 최은정 교수가 지난 부산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지난 10년간 총무이사 및 감사 등으로 꾸준히 활동한 경험을 인정받아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 교수는 2016년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러 번의 몽골의료봉사로 몽공 명예영사와 몽골자브항도지사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부산지역사회에서도 지역 내 방송뿐 아니라 건강강좌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의료소외지역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최 교수는 “오는 10월 15일 벡스코에서 부울경지역에 1차진료의 선생님들을 위해 알차고 단단한 구성의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였다. 부울경에 가정의학과 뿐만 아니라 모든과의 1차 진료의 선생님들이 함께 공부하고 의견 나눌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가정의학회는 1980년 시작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 준비된 일차진료의를 양성해왔으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가정의학과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과의 1차진료의 선생님들에게 학회를 오픈햐 함께 공부하는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